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응답하라 1994 (문단 편집) === [[표절]] 의혹 === 다만, 이 드라마에는 크나큰 단점이 존재하는데 바로 [[아다치 미츠루]]의 여러 작품을 짜집기한 작품이란 것이다. 작내 OST로 [[아다치 미츠루]]의 [[H2]]를 보고 만든 노래인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이 쓰였기 때문에 아다치를 베낀 것은 확실하다는 의견. 단, 그게 [[표절]]인지 [[오마주]]인지는 모르겠다만 말이다. * 작품 [[미유키(만화)|미유키]]에서 남매처럼 자랐으나 친남매가 아니며 동생의 어릴 적 소원이 오빠와 결혼하는 것이라는 설정[* 나정의 경우는 94년 당시의 소원이다.]과 2화에서 보여진 것처럼 여동생이 먼저 오빠를 남자로 인식하는 점이 같다. 그리고 작품내에서 등장인물들의 전개가 [[터치(만화)|터치]]의 전개와 유사하다는 비판이 있다. 다만, 이에 대해서 나정의 친오빠가 죽었다는 설정은 터치에서처럼 둘 사이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아닌, 쓰레기를 친오빠로 받아들이던 시청자들에게 반전을 주는 장치 이상은 아니었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또한 미유키에서는 법적인 오빠이며 생리적인 친남매가 아닌 좀더 근친적인 요소가 심한 상황이었지만, 응사에서는 심리적인 친오빠 대역이라는 것에 10화까지 쓰레기 입장에서 아주 고민되는 요소였다. 쓰레기에게 나정은 '남자와 여자'로 사귄다는 것 자체가 친구가 죽고나서부터 10년 동안의 인간관계[* 쓰레기가 부모형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일과 일화를 '양부 양모'의 관계, 나정을 '여동생'의 관계를 맺고 살았다. 즉 유사 가족.]가 다 무너지는 큰 사건이었기 때문에 쓰레기는 10화가 될 때까지 나정의 마음을 무시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러한 특수한 관계는 극후반부에 나정과 쓰레기가 이별하는 원인의 가장 큰 이유가 된다. 실제로 직장생활을 하는 여성이 결혼 상대자가 자신을 인생의 동반자가 아닌, 단지 지켜주려 하는 오빠로서의 모습만 보인다면 자존감이 강한 나정의 입장에서 큰 걸림돌이 될 것이다. 이러한 복합적인 요소로 둘은 한번 헤어지고 재회 장면도 쓰레기가 더 이상 나정을 동생이 아닌 동반자로 인식했다는 것을 강조하는 듯 하다. 특히 처음 사귄다고 말씀 드릴 때는 쓰레기 혼자서 자기가 좋아하게 되었다는 식으로 뭐든지 혼자만 감당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21화 마지막에 들어서는 둘이서 성동일한테 젓갈이 담겨지는 모습을 보고 작가의 의도를 알 수 있다. 여튼, 이 작품의 클리세는 친남매 같은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라는 점에서 [[미유키(만화)|미유키]]와 많이 닮았다. 또한, 9화에서 대회 선발투수로 호투한 칠봉이의 모자 속에 있던 나정이 사진 에피소드는 [[터치(만화)|터치]]에서의 미나미의 체조대회 에피소드와 성별만 바뀌었을 뿐이지 거의 흡사한 진행이었다. * 나정이 쓰레기에게 빨래해야 된다며 누워있는 쓰레기의 옷과 바지 그리고 억지로 팬티까지 가져가는 장면도 [[미유키(만화)|미유키]]에 똑같이 나와 있다. 또한 미유키에서 동생 미유키와 여관에서 같이 잘 때 오빠는 잘 자고 동생은 자다가 일어나서 남자로 느끼는 것과, 응사 2화에서 병실에서 오빠 쓰레기는 먼저 자버리고 동생 나정은 자다가 깨면서 오빠를 남자로 느끼는 장면은, 여관과 병원이라는 장소만 틀리고 상황은 똑같다. 아니나 다를까 4화에서 쓰레기는 나정의 고백을 당황스러워하며 거부한다. 하지만, 이 부분은 당연한 인과관계로 볼 수 있다. 친하게 지내던 여동생이 고백하는데 바로 '그래, 사귀자' 하고 바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하지만 어떤 식으로 상처를 주지 않을까 고민하다가[* 클로즈 업 시킨 쓰레기의 떨리는 손이 심적인 갈등을 묘사한다.]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해 그 날이 만우절인 것을 기회로 나정의 고백을 코미디화 승격시켜 버렸다.[* 나정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는 이후의 에피소드에서 쓰레기가 직접 이야기했다.] * 뿐만 아니라 칠봉이가 간접적인 영향으로 나정이 때문에 다치고 매일 병문안 다니며 계속 돌봐주는 모습 역시 아다치 미츠루의 [[터치(만화)|터치]]에서 여주인공 미나미의 강아지에 의해 미나미를 좋아하던 닛타가 다쳐 계속 병문안을 갔던 것과 아주 유사하다. 특히나 그 과정에서 각자의 마음이 확실해지고 서로에게 내비치는 모습이 그렇다. 응답하라 1994는 어찌보면, 표절 & 오마쥬의 경계를 어디까지 구분을 해야 하는가? 에 대한 질문을 던진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위 작품은, 바로 그런 부분에서 자유롭다고 평하기 힘들다고 봐야 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